[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윈테크(282880)는 260억원 규모의 2차전지 공정 자동화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0월 12일까지다.
전기차 수요 확대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해 최근 북미지역 등에서 배터리 생산시설 대규모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2차전지 장비 시장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윈테크 측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35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잔고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지난해 공장 증축과 올해 2월 신규 공장 취득을 마무리 하면서 생산능력이 최대 5000억원까지 늘어난 만큼 증가하고 있는 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역대급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