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아웃소싱 '디지털리얼티' 한국 진출..상암DMC에 센터 마련

  • 등록 2019-07-31 오전 9:35:48

    수정 2019-07-31 오전 9:35:48

디지털리얼티가 서울 상암DMC 지역에 건립할 데이터센터 조감도. 디지털리얼티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데이터센터 인프라 업체인 디지털리얼티는 31일 서울시와 통신사 중립적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규 데이터센터는 도시개발계획의 일환으로 IT·미디어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입주해 있는 상암 디지털 미디어 시티(DMC)에 건립한다.

디지털리얼티는 서울시로부터 2만2000여 평방 피트의 택지를 매입해, 최대 12MW(메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기반을 마련했다. 공사는 올해 안에 시작해 2021년 중 완공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지상 10층, 지하 3층 규모의 설비를 마련해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광케이블 선로를 통해 최상의 연결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디지털리얼티는 데이터센터 임대차 아웃소싱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전체 국민의 절반이 모인 수도권에서 자신들의 강점인 ‘통신망 중립적 센터’를 운영,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윌리엄 스테인 디지털리얼티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시장 진출은 아태 지역 플랫폼 확장 계획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전세계적으로 빅데이터, 모바일 서비스, 커넥티드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디지털 허브이자 혁신의 중심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이끌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디지털을 향한 고객들의 열망에 적극 조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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