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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와 한국극작가협회, 한국연극연출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봄 작가, 겨울 무대’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
선택된 작품은 올해 신춘문예로 등단한 최고나·이수진·이소연·송현진 등 4명의 작가가 각각 집필한 희곡이다. △모범적인 아들의 갑작스런 변화를 그린 실화 바탕의 ‘향수’(최고나 작, 신동인 연출) △추리 소설 작가를 꿈꾸는 주인공이 화재 사건 조사 과정을 그린 ‘고시원 연쇄 화재 사건’(이수진 작, 이우천 연출) △시공간을 부유하는 사람들이 만나는 찰나를 다룬 ‘어제의 당신이 나를 가로지을 때’(이소연 작, 손원정 연출) △책에 나오는 불편한 한 줄을 바꾸려는 네 여자의 이야기 ‘달랑 한 줄’(송현진 작, 류근혜 연출) 등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