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7.08포인트(0.74%)하락한 2286.6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으로 내렸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9% 하락한 2만5509.2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보다 0.14% 내린 2853.58을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0.04% 상승한 7891.78에 장을 마쳤다.
이 시각 외국인은 289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기관은 2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가 93억원으로 가장 많은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금융투자는 83억원 순매도중이다. 보험과 투신권은 각각 25억원, 3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2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전기전자가 1.82%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중이며 제조업과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화학, 증권, 은행,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도 내림새다. 다만 비금속광물과 건설업은 1~2%대로 상승하고 있으며 운수창고와 의약품, 유통업 등도 오르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GS리테일(007070)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보다 늘어난 영향에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 역시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충족시키며 1.83%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