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분기 영업손실 155억…적자전환

환율 하락·해외 매출 감소 영향
  • 등록 2017-04-28 오전 10:00:22

    수정 2017-04-28 오전 10:00:22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올해 1분기 155억원의 영업손실과 139억원이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만4228대를 기록했다. 내수에서는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대비 23.5% 증가하는데 힘입어 전년 대비 7.6% 증가했지만 해외시장에서는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로 전년 대비 10.6% 감소했다.

매출액은 판매증가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환율하락과 판매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한 788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쌍용차는 내수 판매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특히 대형 프리미엄 SUV인 G4 렉스턴이 5월부터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점진적인 손익실적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다음달부터 G4 렉스턴 출시를 계기로 티볼리와 함께 소형부터 중대형을 아우르는 SUV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매확대와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G4 렉스턴. 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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