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경기·인천 호우주의보…출근길 곳곳 물바다

  • 등록 2020-11-19 오전 9:40:09

    수정 2020-11-19 오전 9:40:0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19일 오전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19일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40분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 서남권을 비롯해 경기도 가평·포천·성남·하남·의왕·과천·안양·군포, 광명, 인천(강화·옹진군 제외)이다.

이들 지역은 현재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그 밖의 지역에도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오고 있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서울지역의 경우 한강 100.5mm, 강북 97.0mm, 서대문 94.5mm, 서초 75.0mm가 내리고 있고, 광명 105.5mm, 의정부 97.0mm, 인천 부평 95.0mm, 포천 신북 91.0mm, 안양 86.0mm, 가평 외서 85.0mm, 남양주 84.5mm 등이다.

경기남부와 경기동부는 이날 오전 12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5도와 인천·경기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간당 35~60km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특히 도심 하천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의 많은 비로 범람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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