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가족송, 베트남 지상파 탄다..핑크퐁 진출

베트님 지상파 키즈채널에서 주 5일 30분간 방영
  • 등록 2017-12-26 오전 11:29:23

    수정 2017-12-26 오전 11:29:2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유아동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이 베트남 지상파TV에 방영된다.

핑크퐁 제작사 스마트스터디는 지난 20일 베트남 지상파 키즈 채널 HTV3 드림즈TV(HTV3 DreamsTV)에서 핑크퐁이 첫 방송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핑크퐁 콘텐츠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0분간(오후 4시30분 ~ 오후 5시)까지 30분간 방영된다.

HTV3는 청소년과 유아동을 위한 공중파 TV 채널로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은 채널 중 하나다. 핑크퐁은 단순히 한국의 콘텐츠를 방영하는 형태가 아닌 현지 스타일에 맞춰 재탄생된 콘텐츠로 방송된다. 베트남 인기 어린이 MC 보보와 키키가 핑크퐁의 인기 동요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소개하고 함께 즐기는 형식이다.

스마트스터디는 베트남 공중파 TV 방영을 시작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키즈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내년 1월부터는 HTV3 드림즈TV의 모기업 퍼포즈 미디어(Purpose Media)와 콘서트 및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핑크퐁 베트남 유튜브 채널 오픈을 목표로 베트남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실사 체조 콘텐츠 등 현지 어린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신규 콘텐츠 제작 등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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