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국내 대표 드라마 제작사
삼화네트웍스(046390)는
IHQ(003560)와 드라마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인 드라마는 ‘함부로 애틋하게(가제)’다. 이 작품은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캐스팅·제작·편성 및 국내외 마케팅 등 모든 과정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착한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죽일놈의 사랑’ 등 다수의 히트작을 제작한 이경희 작가의 복귀작이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김우빈과 가수 수지가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제)’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는 이경희 작가 집필, 김우빈·수지 출연확정, 삼화네트웍스-IHQ 공동제작 등 요소로 방송사와 광고주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