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중견배우 김성녀가 1인극(뮤지컬 모노 드라마) '벽속의 요정'(연출 손진책)을 9월19일~27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벽속의 요정'은 2005년 올해의예술상과 2005년 동아연극상 인기상, 2005년 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3, 2006년 월간 '한국연극' 선정 올해의 공연 베스트7에 선정되는 등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스페인 내전 당시의 실화를 토대로 한 일본 작가 후쿠다 요시유키의 원작을 배삼식 작가가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우리 상황에 맞게 각색한 것으로, 벽 속의 요정과 함께 사는 엄마와 어린 딸의 흥미진진하고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그렸다.
김성녀는 이 작품에서 딸, 어머니, 아버지, 요정 등 혼자 30역을 소화하며 내공있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또, 객석에서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계란팔이 장면과 극중극인 그림자인형극 '열두달 이야기'도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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