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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7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에서 최다 기록을 세운 1월 3일 329명보다 46명 많은 규모다.
신규 사례인 서초구 소재 음식점 관련 집단감염은 종사자 1명이 21일 최초 확진 후 28일까지 9명, 29일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410명에 대해 검사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391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음식점은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려워 밀폐된 환경에서 음식을 취식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송은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은 “음식점 종사자가 확진된 후 직장동료, 방문자, 방문자의 지인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30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인원은 4만9987명이다. 이날까지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2973명이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4만6501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누적 513명으로 전날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