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의 마지막 민영 아파트 ‘더샵 퍼스트파크’분양

  • 등록 2017-06-23 오전 10:57:01

    수정 2017-06-23 오전 10:57:01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 분당구 백현동에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5개동 총 1223가구(전용면적 84~129㎡)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1100가구(84~129㎡)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는 판교역과 가깝고 판교 테크노밸리 접근이 용이하다. 주거환경이 쾌적한 판교동, 정자동 사이에 있어 판교의 노른자 부지로 평가 받고 있는 곳이다.  사실상 판교에서 마지막 분양되는 아파트로 판교에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시행사인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짓기 위해 최첨단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적용 한다는 방침이다.

단지에는 특등급 내진 설계가 적용된다. 또 SKT와 손잡고 아파트에 음성인식 기기와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음성인식 스마트홈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공지능 스마트홈 아파트가 완성되면 거주자가 손으로 조종하는 현재의 홈기기 이용 방식을 넘어서는 음성인식 기반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편의를 극대화한 수준 높은 특화 설계도 특징이다. 전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4~5Bay, 3면 개방형 등의 평면으로 구성되는 것은 물론 주차장은 모두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여기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코어 별로 2대 설치하고, 기존 주차공간보다 10~20cm 넓은 광폭주차장을 50%이상 설계할 예정이다. 지하에는 각 세대별 전용 창고를 제공해 레저•스포츠용품이나 계절 옷, 대형 여행용 가방 등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게 돕는다. 

뛰어난 교통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지하철 3개 노선(신분당선, 분당선, 경강선)과 판교IC와 서판교IC이 있어 서울 강남구, 서초구와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2018년에는 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의 연결이 예정되어 있고, 월곶(시흥)과 광명, 안양, 의왕, 판교를 잇는 월판선 서판교역(2019년 착공예정)과 삼성, 수서, 판교, 용인, 동탄을 연결하는 GTX판교역(2021 개통예정) 노선도 계획돼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15분 내외로 도착 가능하며, 자가용 이용 시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 도로를 통해 역삼, 삼성 등 주요 업무지구로 2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번지 오리역 7번 출구 인근에 들어서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 예정이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조감도[포스코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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