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실적 행진' 한국항공우주, CEO·직원 급여도 고공행진

하성용 KAI 사장, 작년 8억3100만원 받아
전임 김홍경 사장 대비 급여 크게 늘어
직원 급여도 매년 인상..작년 1인당 8600만
  • 등록 2016-03-30 오전 10:41:26

    수정 2016-03-30 오전 10:41:26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의 CEO 연봉과 직원 급여가 지난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성용 KAI 사장은 지난해 급여 7억1100만원, 상여 1억800만원 등 총 8억3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전년 보수 7억5600만원보다 10% 늘어난 수치다.

전임 김홍경 사장이 퇴임한 2013년 당시 대표이사 월급여는 3800만원이었지만 하 사장이 취임한 이후 월급여가 2014년 5650만원, 2015년 5925만원으로 늘어난 셈이다.

KAI 직원 3530명의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 역시 8600만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급여 인상폭도 2013년 2.6%, 2014년 3.8%, 2015년 6.2%로 커지고 있다.

KAI는 지난해 매출 2조9010억원, 영업이익 2856억원, 당기순이익 1805억원을 올리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는 매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 수주 6조5000억원이다. 매년 평균 20% 이상 성장해 2020년 연매출 10조원, 세계 15위권 항공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하성용 KAI 사장이 지난 1월 28일 서울 여의도 CCMM에서 개최된 KAI 기업설명회에서 작년 경영실적 및 2016년도 경영실적 전망치를 발표하고 있다. KA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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