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백신 제조기술인 유정란을 사용하지 않고 세포배양 방식으로 만든 독감백신이다. 여기에 한번의 주사로 4가지 독감바이러스 면역력을 확보할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 팔리는 대부분의 독감백신은 유정란 방식 3가 백신이다. 최근 유정란 방식 4가 백신, 세포배양 방식 3가 백신이 등장한 상태다.
안동호 녹십자 상무는 “팬더믹(전염병 대유행)과 같이 예측할 수 없는 비상사태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포배양 방식도 상용화 단계까지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독감백신 제품화 과제를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 일부를 지원받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