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정동기 민정수석

  • 등록 2008-06-20 오후 6:00:58

    수정 2008-06-20 오후 6:00:58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민정수석으로 내정된 정동기 변호사(사진)는 53년 서울생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18회에 합격했다. 대구지검 특수부장, 서울고검 공판부장·형사부장, 인천지검장, 대구고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바른 공동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검차장과 법무부 차관을 역임한 베테랑 검사로 꼽히며 지난해에는 대통령직 인수위 법무행정분과 간사를 역임했다.
 
정 내정자는 후배의 의견도 경청하는 인간미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소신껏 밀고 나가는 뚝심을 동시에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획력과 정책판단력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대구지검장으로 재직 중이던 2004년 당시 정상명 대구고검장과 함께 기업경영 혁신기법인 `6시그마`운동을 검찰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보호관체제도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낼 정도로 그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며 보호관찰제도의 산파역할을 했다는 평도 받고 있다.

검찰 내 한양대 출신의 첫 검사장이자 첫 고검장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인물. 가족은 김외숙 씨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1953년 생 ▲경동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법과대학·대학원 졸업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객원 연구원 ▲제18회 사법시험 합격 ▲대구지검 특수부장 ▲서울고검 공판부장 ▲서울 고검 형사부장 ▲법무부 보호국장 ▲대구지검장 ▲인천지검장 ▲대구고검장 ▲법무부 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현)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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