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대표이사 장세영)는 지난 1일 독일 본에서 열린 글로벌 기술 피칭대회 ‘T-챌린지(T-Challenge)’ 시상식에서 솔루션 개발 부문 3위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T-챌린지는 독일과 미국을 대표하는 통신기업인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과 ‘T-모바일(T-Mobile)’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기술 피칭대회다.
이번 대회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을 모두 아우르는 확장현실(XR) 솔루션을 주제로 300여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이 참여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뽐냈다.
딥브레인AI는 수상 상금으로 5만 유로(한화 6천만 원 상당)를 획득하였으며, 추후 도이치 텔레콤, T-모바일과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되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번 T-챌린지 참가를 통해 딥브레인AI의 기술 혁신성과, 한국 IT 스타트업이 지닌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글로벌 대회 참가 및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다양한 기회들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딥브레인AI는 현재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현지 지사를 두고 여러 해외 기업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으며, 해외 투자자 추가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