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부·학계 뭉친다’…반도체 연대·협력협의체 출범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서 협의체 출범식 개최
삼성·SK하이닉스부터 학계까지 총 30명으로 구성
문승욱 장관 “기업투자 관련 인허가 지원 등 이행”
  • 등록 2021-09-28 오전 11:30:00

    수정 2021-09-28 오전 11:30:00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를 목적으로 한 ‘반도체 연대·협력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협의체는 삼성·SK하이닉스(000660) 등 소자기업, 소재·부품·장비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패키징 기업 등 업계 대표와 반도체 분야 학계·연구기관 대표 등 총 30명으로 구성·운영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업계 차원에서 그간 추진된 연대협력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K-반도체 전략’ 주요과제 검검 및 향후 정책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반도체협회는 그간 반도체 펀드 2200억원(총 86건) 투자로 중소·중견기업 성장 촉진 기여, 소부장 성능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매출 147억원, 투자 526억원, 특허출원 82건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또 팹리스-수요기업간 협력플랫폼인 융합얼라인언스 2.0을 통해 발굴된 미래차 3건, IoT 4건 등 10개 기술개발과제가 지난해부터 진행되는 등 연대협력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반도체협회는 향후에도 온세미코리아 2500억원 규모 국내투자를 통한 전력반도체 생산 확대 등 차량용 반도체 공급기반 확충과 시스템반도체 수요연계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R&D 결과물의 상용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5월 발표된 ‘K-반도체 전략’으로 세제·금융뿐 아니라 삼성-KAIST 계약학과 개설 합의, 2022년 관련 학과 정원 131명 확대, 반도체 인력양성 예산 3배 이상 확대 등 인력양성 분야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K-센서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7년간 총 1865억원을 투자해 센서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K-반도체 전략이 세제·금융·인력양성 등 주요분야에서 가시적 실적이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업투자 관련 인허가 지원 및 주요규제 합리화 등 주요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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