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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내 23개 자치구(서대문구, 성동구 제외)에서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별로 날짜와 시간을 달리해 상품권 구매 애플리케이션 동시 접속자수를 최대한 분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번 3차 판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발행되는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활력회복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해당 자치구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리스트는 사용처 안내앱 ‘지맵(Z-MAP)’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감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구매시 할인은 물론 골목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기회를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려 서울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품권 경제적 효과 등을 면밀하게 살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소비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