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7만 8864건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서울·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3만 7502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3%늘어 10년새 최다치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1만 2990건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0.4%나 급증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1.6%감소했지만, 연립·다세대는 4.6%, 단독·다가구는 0.7%증가했다. 서울·수도권에서는 단독·다가구가 11.8% 증가했고 연립·다세대(5.9%), 아파트(3.2%) 등 모든 주택의 거래가 늘었다. 국토부는 실수요자 중심의 전세수요가 연립 등 비아파트 매매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