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증시]"美 경기회복에 주목..반등 나설 것"

SK證, 코스피 예상범위 1940~2150
인플레 우려 어느 정도 반영..기업 펀더멘탈 양호
  • 등록 2011-02-25 오후 2:45:31

    수정 2011-02-25 오후 2:45:31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SK증권은 최근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다음 달부터는 반등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3월 코스피 예상범위는 1940~2150선을 제시했다.

박정우 SK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5일 "최근 신흥시장은 선진국보다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3월에는 다시 한번 중요한 변곡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가 좋아진다는 것은 수출 중심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에도 수혜가 될 수밖에 없는 재료라고 판단했다.

박 팀장은 "미국과 국내 증시가 따로 간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또 인플레이션에서 한국기업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비용상승을 통해 기업의 이익 마진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그러나 한국은 2000년대 이후 효율화된 한국기업의 펀더멘탈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낙폭과대 업종인 자동차·부품, 통신서비스, 생활용품, 제약, 소비자서비스 업종 등을 눈여겨 보되, 장기적으로는 IT, 금융업종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추천 종목으로는 현대차(005380) SK텔레콤(017670) CJ제일제당(097950) 에스에프에이(056190) 모두투어(080160)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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