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릭스는 OLX301A 임상 1상 단회 투여를 완료한 이후 떼아의 데이터 검토 완료 달성으로 마일스톤을 수령했다. 마일스톤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미국 1상은 습성 황반변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OLX10212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수의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된 공개(open-label), 단회 용량상승시험이다. 이번 단회 용량상승 투여(SAD) 시험에서는 15명의 습성 황반변성 환자에게 OLX10212를 100μg/eye/50μL와 950μg/eye/50μL 사이의 용량 레벨로 유리체강 내에 단회 주사 투여했다.
시험 결과 DLT 평가 기간과 약물 투여 후 24주까지의 추적 관찰 평가 기간에 OLX10212와 관련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특히 OLX10212를 투여한 모든 환자에서 염증이 발생하거나 안구 내 항상성이 변화하거나 전신상 어떠한 영향(systemic effect)도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유리체강 내 약물을 주사하는 주입술 자체와 관련된 일시적이고 경미한 안과적 부작용이 관찰됐다.
올릭스는 이번 단회 용량상승 투여 시험을 통해 다음 단계 임상시험의 효력시험 평가를 위한 적정 수준의 용량 레벨을 확인했다. 이번에 확보된 안전성·내약성 평가 결과와 예비적 효력인 시력(BCVA)의 개선도는 1상 임상시험의 단회 투여에 관한 연구 목적을 충족한다는 게 회사 측의 판단이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이번 임상 결과는 향후 약물의 효력을 확인하는 목적으로 진행될 2상 임상시험에 대한 확신을 주는 수준”이라며 “OLX10212는 기존 노인성 황반변성(AMD) 치료제와는 다른 새로운 작용 기전으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넘는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