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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25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매출이 501억2000만달러(약 71조7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으며, 주당 순이익(EPS)은 2.3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매출 496억1000만달러와 주당 순이익 2.30달러를 각각 소폭 웃돌았다.
우선 PC 판매 감소에 따라 MS의 주력 사업인 PC용 윈도 라이선스 판매가 감소했다. 퍼스널 컴퓨팅 부문 매출은 133억3000만달러(약 19조원)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5% 줄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호황을 누렸던 게임 부문(엑스박스)의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3% 감소했다.
달러 강세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NYT는 강달러로 MS의 3분기 매출이 23억달러(약 3조3000억원) 감소했으며, 환율 효과를 없애면 전년대비 16%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MS는 향후 경기 침체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MS는 최근 매출 성장률 둔화 등 사업 환경 변화를 반영해 추가 감원을 진행할 것으로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