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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판매 흐름은 10kg 이하 의류건조기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닉스는 △독일 가전업체 아에게와의 협업 △건조 용량과 품질 △광고모델 ‘박보검 효과’ 등을 텀블건조기 판매 호조 이유로 꼽았다.
건조 용량의 차이도 텀블건조기의 장점으로 꼽힌다. 국내 빨래 건조기시장은 14Kg 이상의 대용량 건조기가 대세다. 하지만 실제 건조기 제조사들의 소비자 매뉴얼에 표기된 이불 건조시 권장용량은 2.5kg~3.5kg 사이다. 위닉스 텀블건조기의 권장용량은 3.0kg이다. 덩치만 키운 대용량 건조기 대신 실용적인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광고모델로 활약 중인 배우 박보검의 파급효과도 크다. 텀블건조기는 ‘박보검 건조기’로 불릴 만큼 모델과 제품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