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많은 기업집단 주채무계열 기업에 ‘대출+보증’ 270조원

[2017 국감]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 등록 2017-10-16 오전 10:39:17

    수정 2017-10-16 오전 10:42:29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권 빚이 많은 기업 집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주채무계열 기업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 잔액이 270조원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2017년도 주채무계열대상 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주채무계열 기업은 총 36개 기업으로 총 신용공여 잔액은 약 270조원으로 집계됐다.

단순평균으로 기업당 신용공여 잔액은 7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도 기관별 산업대출액 985조원에 33%에 이르며 1800만명이 가지고 있는 가계대출 1500조원에 1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박찬대 의원은 “급격히 증가한 가계부채만큼 기업부실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기업부실은 한 곳의 부실만으로도 사회적으로 파급력이 큰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