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랜드는 6일 천안 본사에서 SK그룹의 ‘행복날개’를 적용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하고 SK바이오랜드로의 새 출발을 선언했다.
SK바이오랜드는 새 CI를 통해 ‘글로벌 BHC(Beauty & Healthcare) 소재기업으로 비상한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을 향한 진취적 기상과 행복추구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 SK 행복날개에 국내 천연물 화장품 원료업계 1위 업체의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랜드의 기존 브랜드를 결합한 형태다.
정찬복 SK바이오랜드 대표는 “20년 이상 축적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룹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SK그룹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콜라겐 멤브레인 기반 의료기기사업도 조만간 중국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 중동 등으로 글로벌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어서 BHC 사업 다각화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랜드는 모회사 SKC와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했다. SKC는 바이오랜드 인수 직후 BHC사업본부를 신설하고, SK바이오랜드와 함께 화장품·의약품 원료 등 BHC 분야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의 연구개발(R&D)과 글로벌 마케팅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SK바이오랜드는 SKC와의 시너지를 통해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론칭하며 글로벌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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