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분석 서비스는 수십종의 질병에 대한 질병발병률을 확인하는 검사를 말한다. 간단한 검사만으로 개인의 질병 발병 가능성을 예측해 생활습관, 식생활 등 맞춤형 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비용은 30만~200만원 정도다.
회사에 따르면 헬로진은 지난 2008년 테라젠이텍스가 한국인 게놈을 분석한 기술을 바탕으로 소량의 혈액을 통해 개인의 유전형을 분석하는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다. 신뢰도 높은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한국인 발병 및 사망률이 높은 암 질환, 심혈관계 질환, 뇌 질환을 포함한 일반 질환 중심의 검사항목으로 구성됐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해 말 테라젠이텍스의 주식 250만3128주를 200억원에 취득, 테라젠이텍스의 2대주주가 됐다. 작년 8월에는 테라젠이텍스와 개인 유전체 분석서비스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