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20명대 떨어졌지만…서울·경기 '집중'(종합)

사흘만에 30명 아래로…지역발생 23명·해외유입 5명
서울·경기·인천서만 지역발생 18명 나와
대전 방문판매업체발 n차 감염 지속…4명 추가
  • 등록 2020-06-25 오전 10:43:58

    수정 2020-06-25 오전 10:43:5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다시 2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현재 신규환자가 28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25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지역발생은 23명, 해외유입은 5명이다.

신규 환자수는 전날 50명대를 넘어섰지만 이날은 해외유입 수가 크게 줄면서 사흘 만에 20명대로 내려왔다. 이달 들어 신규 환자수는 30~50명대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지역발생은 이날도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다. 서울에서만 8명, 경기에서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은 한 명이 추가됐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은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가 한 명 추가로 발생했고, 구로 예스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늘었다. 구로예스병원에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다른 입원 환자들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이 확진자는 이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아직 조사 중인 확진자는 4명이다.

경기에서는 쿠팡 덕평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와 서울 여의도 자동차 동호회 관련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 강남 수입화장품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도 발생했고, 감염경로를 정확하게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세 명 추가됐다.

인천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의 접촉자 한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에 사는 30대 남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에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두 명은 대전 방문판매업체 힐링랜드 관련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다. 다른 한 명은 오렌지타운 관련으로 역시 방문판매업체발 n차 감염이다. 대한토지법인 콜센터 확진자도 한 명 늘었다.

충남에서는 부여에 사는 60대 여성이 확진자로 추가됐다. 이 여성은 대전 확진자의 접촉자로, 방문판매업에 종사하고 있다. 역시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n차 감염이다.

해외유입은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서울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은 모두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만2563명 중 현재까지 1만974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1307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서울에서 한 명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282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2.24%다.

이날 총 1만1881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누적 검사자는 122만478명을 기록했다. 이 중 118만901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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