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강력한 출력과 우아한 존재감을 뽐내는 '벤테이가 기간테' 공개

  • 등록 2017-02-11 오후 10:07:38

    수정 2017-02-11 오후 10:07:38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독일의 럭셔리 튜너 ‘DMC’가 벤틀리 벤테이가에 고급스러운 감성과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불어 넣었다.

DMC 벤테이가 기간테(Bentayga Gigante)로 명명된 이 차량은 벤틀리 고규의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욱 강조하면서도 최고 702마력에 이르는 출력까지 갖춰 벤테이가 이상의 존재감을 뽐내게 됐다.

DMC는 벤테이가 기간테를 공개하며 기간테(Gigante)라는 이름에 대해 “거인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로 큰 체격을 가진 벤테이가의 존재감을 표현하는 단어”라고 밝혔다.

그 동안 고유의 감성을 강조한 튜닝 패키지를 선보였던 DMC는 이번 벤테이가 기간테에서는 이례적으로 원래 모델의 고유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집중했다. 보닛과 측면에 카본 패널을 더하고 22인치, 24인치 전용 알루미늄 휠을 장착해 더욱 당당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벤테이가 기간테의 실내 공간에는 이탈리아의 장인들이 다듬은 고급스러운 가죽을 실내 곳곳에 적용하여 벤테이가의 가치를 더욱 강조했으며 가본 파이버 스티어링 휠으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도 살렸다.

이와 함께 DMC는 보닛 아래의 W12 엔진 역시 새롭게 손질했다. ECU 맵핑을 통해 최고 출력을 702마력으로 끌어 올렸으며 107.8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내 최고 속도가 312km/h까지 상승했다.

한편 DMC는 고객의 별도 주문에 따라 카본 파이버 패키지 및 다양한 튜닝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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