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나들이)`특별한 밥상`

  • 등록 2009-06-18 오후 4:00:00

    수정 2009-06-18 오후 4:00:00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아무거나`. 무엇을 먹을까 고민할 때면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메뉴 아닌 메뉴`다. 
 
때마다 무엇을 먹을까 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농담까지 있지만, 그래도 먹는 즐거움은 크다.

이번 주 호텔에선 특별한 밥상을 준비했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10개국 정상들이 먹었던 한정식도 있고, 칠레에서 온 주방장이 만든 디저트 `세비체`도 있다.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만찬

롯데호텔제주 한식당 무궁화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특별한 손님을 맞았던 한정식을 준비했다. 지난 1일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환영만찬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10개국 정상들과 각료 등 총 350여명을 대접했던 식사다.

롯데호텔제주 한식당 `무궁화`는 다시 한번 그날의 식사를 재현했다. 기본찬으로 제주의 백련초 선인장으로 붉은 색을 입힌 물김치와 다시마튀각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제주산 녹두죽·은대구와 매콤한 고추장 소스·수삼을 곁들인 제주산 한우 갈비구이 등이 본식으로 나온다.
 
또 후식으로 한라봉, 망고, 멜론 등이 제공된다. 연내까지 이용가능하며, 가격은 9만원이다.(세금·봉사료 별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는 칠레에서 온 주방장이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인다. 이번에 방문하는 까를로 본 무렌브룩 주방장은 지난 2000년 `칠레 올해의 주방장`으로 선정된 바 있는 실력파 요리사. 한국은 작년 칠레 대사관 주최로 열린 `칠레음식축제`때 방문했고 이번이 두번째다.

칠레는 동쪽으로는 안데스 산맥, 서쪽으로는 태평양을 끼고 있는 지형적인 특성으로 신선한 해산물과 허브, 향신료 등의 재료가 풍부해 요리 또한 다양하다.

무렌브룩 주방장이 이번에 선보일 칠레 요리는 약 20가지. 칠레 요리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새콤한 맛의 세비체, 칠레 전통 드레싱인 페브래와 아보카도를 곁들인 칠레식 게 요리, 허브와 콘 살사를 곁들인 새우튀김 등 다양한 칠레 전통 요리들이 준비됐다. 오는 30일부터 7월4일까지며, 가격은 점심 4만5000원, 저녁 5만2000원이다.(세금·봉사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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