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산학연 협력으로 극지 운항 선박기술 개발 추진

  • 등록 2022-03-25 오전 11:26:59

    수정 2022-03-25 오전 11:26:59

[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극지 운항 선박 기술 확보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인하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극지 운항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인하대학교 원혜욱 부총장,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조선소장, 극지연구소강성호 소장, 인하공업전문대학 서태범 총장.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인하대, 인하공업전문대와 ‘인공위성을 활용한 극지 운항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과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 원혜욱 인하대 부총장, 서태범 인하공업전문대 총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협의체를 구성, 향후 3년간 인공위성을 활용한 극지 운항과 항로 관련 기술력 확보를 위해 협력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초석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극지 운항 선박과 해양구조물 관련 건조·설계 경험을 토대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극지연구소는 극지 환경 기반 원격 탐사기술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상호 접목시킬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북극해 운항이 가능한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건조하는 등 다양한 극지 기술 관련 연구 개발을 지속해오고 있다.

인하대, 인하공업전문대는 공동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력과 자료, 장비 등을 공유하면서 연구 활동에 동참하고 산학협력단을 지원한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은 “극지 연구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전문기관 간의 협업인 만큼 세계적 수준의 극지 운항 선박 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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