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규제개선 플랫폼은 서울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할 신산업(AI·바이오헬스·핀테크·스마트모빌리티·로봇)의 성장을 지체시키는 기업규제나 불합리한 수도권 역차별 규제를 발굴해 공론화하고, 실제 규제 개선을 이끌어 내기까지의 전 과정을 말한다.
이번 규제개선 플랫폼의 주요 내용은 △규제혁신 지원체계 구축 △서울시 규제혁신지원단 출범 △서울기업규제지원포털 오픈 △서울기업 규제샌드박스 지원 등이다.
올 3월에는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이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규제를 신고부터 경영상담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서울기업규제지원포털을 오픈한다. 포털 내에는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를 신고할 수 있는 기업규제신문고를 운영한다. 오는 4월에는 산업별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규제혁신지원단이 출범해 핵심규제에 대해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 신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신기술이 신속하게 상용·사업화되는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