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 수원 장안구(65.1%) 1위

  • 등록 2013-05-29 오후 2:26:57

    수정 2013-05-29 오후 2:26:57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가장 높은 곳은 수원시 장안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29일 부동산정보사이트 ‘KB부동산 알리지(www.kbreasy.com)’를 통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비교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시·군·구 가운데 전세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로 65.1%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 63.5%보다 1.6%포인트, 수도권 평균 57.4%보다 7.7%포인트 높은 것이다.

서울시는 아파트 평균 전세가 비율은 56.4%였다. 25개 구 가운데 전세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성북구(63.3%)였으며 관악구(61.4%), 서대문구(60.7%), 동작구(59.6%), 동대문구(59.5%) 등 비강남권에서 전세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세가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용산구(45.7%)였다. 강남구(50.2%), 송파구(52.9%), 강동구(53.1%), 양천구(53.9%), 서초구(54.0%) 등도 비교적 하위권에 머물렀다. 서울시에서 전세가 비율이 낮은 지역은 건물이 낡아 상대적으로 전세가격이 싼 재건축 추진 지역이거나 지역 개발에 따른 매매가격 상승 기대감이 큰 곳들이 많았다.

경기도의 아파트 전세가 비율은 평균 58.4%로 조사됐다. 전세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수원시 장안구(65.1%)로 나타났는데, 이는 소형 아파트들이 많이 분포한데다 주거여건이 우수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군포시(64.6%), 평택시(63.1%), 오산시(63.0%), 화성시(62.6%)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전세가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재건축 단지가 상대적으로 많은 과천시(42.5%)였다.

인천시의 경우 전세가 비율은 평균 55.7%이었다. 구별 최상위는 계양구 58.9%, 최하위는 중구 45.3%로 나타나 지역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냈다.

지방 5대 광역시 전세가 비율은 평균 71.3%로 나타난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76.7%로 가장 높았고, 부산시가 67.3%로 가장 낮았다. 구별로는 광주광역시 남구의 전세가 비율이 78.8%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출처: 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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