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페이퍼, `문화예술공간`

문화·예술 페이퍼 18%
  • 등록 2005-01-05 오후 3:41:26

    수정 2005-01-05 오후 3:41:26

[edaily 전설리기자] 싸이월드의 페이퍼(paper.cyworld.com)가 아마추어 소설가, 일러스트레이터, 사진 작가들의 온라인 작품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서비스 1인 미디어 싸이월드는 5일 "자체 조사결과 `문화 예술`을 주제로 한 페이퍼가 2만2000여개, 전체의 1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화 예술` 페이퍼 가운데서는 시, 소설, 수필 관련 컨텐츠가 3700여개로 가장 많았으며 사진, 문학, 미술, 저널, 만화 관련 컨텐츠 순으로 발행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싸이월드는 "이는 뉴스와 유머 등 정보 컨텐츠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블로그들과 차별화된 현상"이라며 "블로그의 퍼가기가 아닌 순수 창작 컨텐츠를 발행하는 페이퍼의 서비스 성격을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 10월초 서비스를 시작한 페이퍼는 현재 발행 페이퍼수가 31만개를 기록중이며 구독 이용자수는 4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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