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학기 늘봄학교 참여 초교 6%…2학기엔 전면 도입

초등학교 1학년에 매일 2시간 무료 방과후 프로그램 제공
희망초 38곳 기간제지원…희망학교 최대 150곳까지 신청
  • 등록 2024-02-16 오후 12:49:13

    수정 2024-02-16 오후 12:49:13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오는 신학기부터 서울 초등학교 38곳에서 늘봄학교가 도입된다. 관내 초등학교(전체 609곳)의 6%에 불과해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서울형 늘봄학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늘봄학교는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가 결합된 돌봄 서비스로, 저출생 대응을 위해 학부모들의 돌봄·교육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올해 1학기에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초1학생들은 희망할 경우 최장 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예체능,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늘봄학교’ 추진을 위해 기존 방과후학교·돌봄교실에 더해 초1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돌봄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자치구별로 늘봄학교를 가장 많이 운영하는 지역은 강동송파(8곳)이었다. 이어 △서부(6곳) △동부(5곳) △북부·강서양천·성동광진(4곳) △남부·동작관악·성북강북(2곳) △강남서초(1곳) 순이었다.

시교육청은 늘봄지원센터 12곳을 확대·개편해 교육프로그램 발굴, 강사 인력풀 구성, 학교-강사 매칭 등을 지원해 늘봄학교가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형 늘봄사업 추진이 돌봄 수요 해소를 통한 저출산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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