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수요 부진’ 여파에 영업익 21.9%↓

2분기 영업이익 89억원…매출액도 11.7% 감소
수요 부진에 가격경쟁 심화가 실적 감소 불러와
“하반기 자동차 시장 호조에 수익성 개선 기대”
  • 등록 2023-08-04 오후 2:03:32

    수정 2023-08-04 오후 2:03:3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이 올해 2분기 수요 부진과 가격경쟁 심화 등의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줄어들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 감소한 1163억원, 당기순이익은 28.3% 줄어든 61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코오롱플라스틱은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글로벌 시장 고객의 재고 부담 가중에 수요가 부진했고 가격경쟁도 심화하면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시장에선 자동차 시장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판매량은 늘었으나 원료가격 하락으로 판매가격이 인하된 점이 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이었다는 게 코오롱플라스틱 측 설명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하반기 전기전자·생활용품 등 전방시장 여건이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이어지고 자동차 시장에선 업황 호조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원가경쟁력 향상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리라고 기대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전방시장 부진에도 폴리옥시메틸렌(POM) 사업부문의 수익성은 고부가시장 비중이 높아지며 과거 대비 탄탄한 수준”이라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의 질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플라스틱 CI (사진=코오롱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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