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모멘텀 부재속 '약보합'..삼성電 2% 하락

  • 등록 2012-11-26 오후 3:36:06

    수정 2012-11-26 오후 3:36:0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에 2% 넘게 내리면서 코스피도 하락 전환했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2.82포인트(0.15%) 내린 1908.51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코스피는 1918선까지 오르며 192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블랙 프라이데이’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고, 독일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연일 사상 최고가 경신에 따른 부담감에 하락세로 돌아서자 코스피도 약세로 전환됐다. 아울러 뚜렷한 상승 모멘텀 부재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뒷심이 부족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억원, 719억원의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은 945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307억원, 비차익이 107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총 137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철강및금속, 운수장비, 운수창고, 보험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전기전자, 음식료, 통신, 금융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의료정밀은 5%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3만3000원(2.30%) 내린 140만4000원에 마감했다. 혼조세를 보이던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POSCO(00549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중공업(009540) SK이노베이션(096770) S-OIL 롯데쇼핑(023530) 삼성중공업(010140) 등도 1~2%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LG디스플레이(034220) NHN(035420) LG전자(066570) KT(030200) LG생활건강(051900) SK(003600) 고려아연(010130) 등은 1~3% 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2억7378만주, 거래대금은 3조1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0개 종목을 포함해 403개 종목이 올랐다. 10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90개 종목은 내렸다.



▶ 관련기사 ◀
☞"삼성TV 좋아요" 열광하는 동유럽
☞삼성전자 "中 협력사에도 아동공 고용 없어"
☞삼성 갤노트2로 디자인한 BMW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