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희건설(035890)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광주에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에 들어설 '첨단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1층, 지상 12~20층 14개동 808가구로 구성된다. 평형별로는 59㎡ 298가구, 84㎡ 510가구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84㎡형은 4베이로 설계된다.
분양가는 3.3㎡당 580만원대로 광주에서 분양되는 일반 아파트보다 100만원 이상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분양가에는 발코니 확장 비용이 포함돼 있다.
서희건설에 따르면, 단지 주변으로 광주 신도시인 상무지구와 이어지는 빛고을로가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고 호남고속도로 북광주IC가 인접해 있다.
첨단 서희스타힐스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 또는 전용 60㎡ 이하 1가구 보유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지역주택조합에는 200여 가구가 가입했다. 전체 808가구 중 50%인 404가구의 조합원이 충족되면 조합 설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는 062 - 528 - 9800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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