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30일 장 웨이신 주택건설부 부장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장 부장은 이날 국무회의 발언을 통해 "투기적 주택 구매를 억제하고 과도한 집값 상승을 막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 3주택 보유자에 대한 담보대출을 중단하고, 부동산세 시행을 서두르는 동시에 생애 첫 주택구입자를 위한 계약 요건을 강화하는 등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한 일련의 긴축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그는 앞으로 중앙정부의 조치들이 적절히 시행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지방 정부의 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부장은 "중국 정부는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신규,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중저가 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을 늘리고 판자촌을 개선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