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CJ대한통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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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향후 어피니티의 포트폴리오사(지분투자기업) 필요 발생 시 물류 컨설팅 기반의 인프라 및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어피니티는 이를 위한 포트폴리오사와의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피니티는 현재 버거킹, 락앤락, 서브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사로 두고 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의 신규 지분 투자 과정에서 필요시 해당 기업의 물류체계 비효율을 발굴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 기회도 모색한다.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의 다양한 포트폴리오사와 향후 투자 예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류 수주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는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토대로 양사간 긴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첨단물류기술 역량에 기반해 어피니티 포트폴리오사의 기업가치를 높임으로써 기존에 없던 새로운 윈윈(win win)사례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