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이르면 25일 제18차 회의에서 한국거래소 과태료 부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증선위 상정 일정 및 안건 내용은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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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가 과태료 액수를 결정하면 이후 금융위가 최종 제재 수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연내에 제재 결과가 나오면, 2017년 제재를 받은 뒤 6년 만이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2017년 5월25~31일 금감원으로부터 부문 검사를 받은 뒤 같은 해 8월14일 경영 유의 등 제재를 받았다. 당시는 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보완이 지연된 점 등이 제재 사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