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11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기획전 개최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상동 홈플러스 1층 야외행사장에서 사회적경제 단기기획전 ‘마켓오-시옷’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시옷’은 부천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이다.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43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다. 엄선된 220여개의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야외행사장을 지원하고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니축구 행사장을 운영한다.

부천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사랑이야기 △희망나눔 사회적협동조합 △미오떼협동조합 △산제로협동조합 △수미인협동조합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샘물자리 등 7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 업체들은 패션·생활 잡화와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돌봄서비스를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민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부천시 사회적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