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조직개편 단행..`선진 투자은행으로 탈바꿈`

선진 투자은행형 사업모델 도입..글로벌 역량 강화
프리미어블루·100세시대 자산관리본부 등 신설
  • 등록 2011-12-29 오후 3:40:18

    수정 2011-12-29 오후 3:40:18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사업부문을 선진 투자은행형으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9일 내년 경영목표를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종합 1등 선도 금융투자회사`로 설정하고,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WN사업부 전략과 상품마케팅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PB시장 선점을 위해 `프리미어블루(Premier Blue)사업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고령화 시대 자산관리 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마케팅을 위해 `100세 시대 자산관리본부`도 만들었다.

선진 투자은행형 사업모델인 세일즈·트레이딩 모델을 도입해 `세일즈 앤 트레이딩(Sales & Trading)사업부`를 개편했고, 중화권과 아시아 지역으로 영역을 넓히기 위해 홍콩 현지법인의 글로벌 트레이딩 조직도 강화했다.

또 국내외 유수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헤지펀드사업본부도 신설했다.프라임 브로커리지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그룹을 사업본부로 격상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편제했다. 또 글로벌사업본부도 CEO 직속 체제로 넣어 추진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리스크 관리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리스크관리본부의 기능을 세분화했다. 또 리서치본부는 기존 에쿼티(Equity) 중심에서 벗어나 채권 크레딧, 실물자산, 부동산, FX등의 부문과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내년은 자본시장법 개정과 대규모 자본확충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선진투자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사업부문을 선진 투자은행형 조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면서 "아울러 각 사업부 간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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