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귀성전쟁''…저녁 6~8시까지 정체 최고조

  • 등록 2010-09-20 오후 7:37:21

    수정 2010-09-20 오후 7:37:21

[노컷뉴스 제공]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귀성 차량들이 본격적으로 몰리면서 고속도로의 정체구간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서히 증가하던 차량들은 오후 4시를 기점으로 급증해 저녁시간대에 접어들면서 정체구간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저녁 6시 30분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오산나들목에서 성환활주로까지 34km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으로 순산터널에서 화성휴게소까지 56km 구간에서, 중부고속도로는 통영방향으로 일죽에서 진천까지 53km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선 오산과 안성, 서해안선 서평택, 중부선 일죽에서는 차량 진입 제한도 이뤄지고 있다.

지금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40분, 대전까지는 3시간 10분, 광주까지는 5시간 10분, 강릉까지는 3시간 40분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평소 주말보다 5만대가 많은 모두 41만여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까지 모두 28만여대가 귀성길에 올랐고, 앞으로 13만여대가 몰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시간당 2만 3천여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등 진입교통량이 늘어 정체 구간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임철훈 교통조사부장은 “고속도로 정체는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최고조에 이르고 내일 새벽까지 계속해서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겠다“며 ”출발 전 도로상황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연휴가 긴 덕에 귀성행렬이 분산되면서 극심한 정체는 없을 것으로 도로공사 측은 전망했다.

한편, 서울역 등에서는 귀성 열차표가 매진돼 무궁화호 일부 입석표만 남은 상태고, 고속버스터미널도 임시 차편만 일부 구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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