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타이어, 판가인하 경쟁우려에 사흘만에 하락

  • 등록 2014-08-05 오후 1:32:05

    수정 2014-08-05 오후 1:32:05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판가 인하 경쟁 지속에 따른 우려가 제기되며 사흘 만에 하락하고 있다.

5일 오후 1시29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2.54%(300원) 내린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오르다 다시 내림세로 방향을 잡는 모습이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이날 금호타이어에 대해 판가 인하 경쟁이 예상보다 강해 목표주가를 종전 1만70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류연화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낮은 원가를 무기로 각 제조업체들이 판촉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딜러들도 판가가 추가로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구매를 미루고 있어 높은 경쟁강도 수준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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