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마감]LG계열 회사채 급락

단기물 위주 거래..장기는 불안심리 여전
  • 등록 2011-11-04 오후 5:33:31

    수정 2011-11-04 오후 5:33:31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04일 17시 0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LG그룹 계열사 회사채 가격이 급락했다. 전날 LG전자(066570)의 1조원대 유상증자 발표 직후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던 그룹 계열 회사채들이 단기물 중심으로 높은 금리를 형성하며 거래됐다.

4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이날 장외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LG디스플레이(034220)18(AA-)로 만기를 11개월여 앞두고 1100억원 유통됐다. 금리는 민평을 20bp 웃도는 4.44%였다.

만기를 1개월 가량 앞둔 LG(003550)16-2(AA)도 민평보다 15bp 높은 수준에서 200억원 거래됐다. LG전자의 유동성 확보 계획이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 발표 이후 LG그룹이 적어도 1년까지는 버텨줄 것이라는 의미로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물은 아직 불안 심리가 남아있어 낮은 가격을 제시해도 거래되지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자산유동화증권인 신보희망디딤돌제일차1-1, 1-2(AAA)는 각각 600억원, 300억원 유통됐고, AA+등급인 GS칼텍스119-1과 SK E&S8-1은 민평 수준에서 500억원씩 거래됐다. 포스코(005490)288, 301(AAA)은 400억원과 300억원씩 거래됐고, 삼성테크윈(012450)112(AA)는 민평을 2bp 웃돌며 200억원 유통됐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3.43%를 기록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도 각각 4.27%, 10.18%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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