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작년 최저가공사 수주 1위

11건 7584억원 수주..업계 1위
한라건설 7건 5211억원 돋보여
  • 등록 2010-01-07 오후 1:37:57

    수정 2010-01-07 오후 1:37:57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지난해 정부가 발주한 최저가 공사를 가장 많이 수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조달청이 지난해 집행한 최저가공사는 총 160건이며, 이중 현대건설은 11건(계약금액 7584억원)을 따내 건설업계 1위를 차지했다. 한라건설(014790)은 대형사들을 제치고 7건에 5211억원을 수주하는 저력을 보이면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대우건설(047040)은 6건(4980억원), GS건설(006360) 5건(4738억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3건(4533억원), 대림산업(000210) 3건(2385억원)을 각각 수주했다.

단일 공사로 낙찰금액이 가장 큰 공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수주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2230억원)이었다.

한편 지난해 조달청이 집행한 최저가 공사의 평균 낙찰률은 70.62%로 조사됐다. 이는 2008년 평균 낙찰률 72.58%에 비해 1.96% 하락한 것이다. 이는 단순 공종이 포함된 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 저가낙찰이 속출하면서 전체적인 낙찰률을 끌어내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J사가 사업자로 선정된 낙동강 살리기 27공구의 경우 예정가격(588억원) 대비 50.2%(295억원)에 낙찰됐으며, 29공구 역시 낙찰률이 예정가격 대비 52.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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