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라운지)알파갤러리, "남대문으로 문화체험 오세요!"

2003년 개관..체험전.기획전 등 다양한 전시회
  • 등록 2007-06-22 오후 5:44:09

    수정 2007-06-22 오후 5:44:09

[이데일리 강동완기자]
문구와 생활용품 전문 유통 프랜차이즈 기업인 알파가 문화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알파갤러리는 지난 2003년 개관한 이후 미술 전공학생들과 미술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작품을 발표하고 누구나 편하게 찾아갈 올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아왔다.

2주에 한 번씩 체험전, 기획전, 자서전, 만화전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들이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몽골, 네팔전이 열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작품을 관람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갤러리를 총괄하는 박현옥 큐레이터는 “알파갤러리는 고정화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느끼고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대중화된 공간이 특징"이라며 “약 5만여 가지를 취급하는 유통회사답게 매장의 판매 제품과 관련된 전시회를 기획해 열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로 개관 4년째를 맞는 알파갤러리는 남대문 인근을 찾는 사람들이 차도 마시고 작품 관람도 할 수 있는 도심속의 문화명소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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