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LG화학과 화학적 재활용 제품 공급 협약 체결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모바일용 코팅재 원료로 사용
자원순환사회 구축·재활용 시장 확대 위해 상호 적극 협력
  • 등록 2023-08-09 오전 11:19:02

    수정 2023-08-09 오전 11:19:02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은 LG화학(051910)과 ‘화학적 리사이클 제품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송병근 LG화학 아크릴사업부장(왼쪽)과 류기붕 삼화페인트 대표이사(사진=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화학적 재활용 원료 개발 및 친환경 제품 적용, 공동 마케팅을 포함한 포괄적인 사업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LG화학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의 화학적 재활용 소재를 삼화페인트에 공급하고 삼화페인트는 이를 사용해 모바일용 코팅재를 생산하게 된다.

삼화페인트는 이 코팅재를 미국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의 ECV(Environmental Claim Validation) 친환경 인증을 거쳐 모바일용 코팅재에 적용할 계획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폐기물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만큼 재활용 제품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LG화학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자원 선순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류기붕 삼화페인트 대표이사, 송병근 LG화학 아크릴사업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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