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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등급 경유차량 진입 제한에 이어 등급과 관계없이 모든 경유 관광버스가 들어올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남산정상부 관광버스 장기 주정차, 공회전으로 인한 소음·매연·미세먼지, 보도·자전거도로 침범으로 인한 이동 불편 등 남산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시는 남산공원을 경유·순환하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인 ‘녹색순환버스’를 7월 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현재 운영 중인 녹색순환버스 03번 노선과 04번 노선을 통합하고, 02번 노선과 04번 노선 버스증차를 통해 운행 횟수를 늘려 배차 간격과 대기 시간을 단축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남산공원을 보다 청정하고 맑은 친환경 공원으로 운영하기 위해 공원 내 경유 관광버스 진입제한, 환승 주차장 신축, 녹색순환버스 운영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개선 사업을 추진해 유기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