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월 판매량 9345대..코로나 쇼크 여전

  • 등록 2020-04-02 오전 9:45:37

    수정 2020-04-02 오전 9:45:37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제갈원 기자= 쌍용차가 지난 3월 한달 간 내수 6,860대, 수출 2,485대를 포함 총 9,3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국발 부품수급 문제로 인한 조업 차질을 최소화함으로써 전월 대비는 30.9% 증가했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국내외 실물경제 위축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로는 31.2% 감소한 성적이다.

쌍용의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 렉스턴 스포츠가 2,582대(렉스턴 스포츠 칸 1,033대 포함) 판매되며 판매량을 견인했고, 티볼리(1,914대)와 코란도(1,562대)가 뒤를 이었다. 부분변경을 앞둔 플래그쉽 SUV G4 렉스턴은 802대가 판매되었으며 스페셜 트림인 ‘화이트 에디션’을 추가해 판매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내수판매량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와 함께 잔여 개소세 전액을 지원하고 국내 최장의 10년/10만 Km 보증기간 혜택을 제공하는 리스펙트 코리아(Respect KOREA) 캠페인 등 판촉 활동 강화를 통해 전월 대비 34.5% 증가하였다.

수출은 글로벌 자동차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코란도 M/T 모델의 유럽 현지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전월 대비 21.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연초 브뤼셀 모터쇼와 비엔나 오토쇼를 통해 코란도에 대한 유럽 진출을 본격화 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페루에서도 론칭 행사를 갖는 등 중남미 시장으로의 공략도 확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시장 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판촉활동을 통해 판매가 전월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며 “이달 새롭게 출시되는 첨단 커넥티드 서비스 론칭을 바탕으로 주력 모델의 상품성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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