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착한임대인 운동’ 동참…“코로나19 극복 지원”

소상공인 대상 임대료 최대 50% 감면
  • 등록 2020-03-13 오전 10:33:47

    수정 2020-03-13 오전 10:33:47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감정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대료 감면 지원은 한국감정원 사옥 내 입주한 모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중소기업은 3월부터 8월까지 30%, 소상공인은 2월부터 7월까지 50%로 6개월간 인하 적용된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공공기관으로서 어려운 시기를 국민과 함께 이겨내고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고 하루빨리 안정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소외계층 감염예방 물품 지원 △대구시 1억원 기부 △대구경찰청 손소독제 물품지원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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